김재범

김재범은 심리적 압박과 억압을 짓눌림으로 작품을 표현하여, 채움과 짓눌림으로 인한 공간을 채워 미로 채운다.
균형 있는 삶을 위한 마음을 비우고, 채움을 작품으로 표현하였고, 비움으로 다 채워지지 못한 공간은 보는 시각과 관점으로 다시 질문하였다.
이렇게 채워지지 못한 공간을 스스로가 채우려 갈증을 느끼는 곳에 본인 스스로 짓눌리는 것과 채우려는 것, 혹은 비워둔 곳에 작가가 채우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진다.